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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엔젤 해즈 폴른' 제라드 버틀러
    영화 '엔젤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엔절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2019)'은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드론 테러와 그 배후에 숨겨진 민간 군사기업과 정치 권력층의 음모를 다룹니다. 누명을 쓴 비밀경호국 요원이 테러의 진실을 밝히고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정치 액션 스릴러 영화로서 제라드 버틀러와 모건 프리먼의 열연을 통해 민간 군사기업의 탐욕과 권력 음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영화 '엔젤 해즈 폴른' 줄거리: 대통령 드론 테러와 음모의 중심에 놓인 경호국 요원의 반격

    영화 "엔젤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2019)"은 미국 대통령 앨런 트럼불(모건 프리먼)과 그의 경호를 책임지는 충성스러운 비밀경호국 요원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이크 배닝은 오랜 기간 대통령을 보호하며 수많은 위기를 넘겨온 충성스러운 경호국 요원이지만, 그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부상으로 인해 불면증과 만성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그는 새로운 국장직을 제안받아 고민하던 중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통령의 한가로운 낚시 여행 중 대통령 트럼불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급격히 전개됩니다.

    테러는 최첨단 무인 드론으로 정교하게 설계되었으며,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경호원들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트럼불 대통령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중태에 빠졌고, 마이크 배닝을 제외한 모든 경호원들은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혼란 속에서 마이크 배닝은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며, FBI와 전 국가 기관의 추적을 받게 됩니다.

    도망자가 된 배닝은 자신이 누명을 썼음을 깨닫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주하고 홀로 싸우며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자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조사를 이어가던 그는 테러의 배후에 대통령을 제거하고 민간 군사기업의 전쟁 참여를 유도하려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테러의 설계자는 배닝의 과거 전우이자 민간 군사기업의 CEO인 웨이드 제닝스(대니 허스턴)로, 그는 전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했으며 미국 정부와 군사 계약을 성사하여 전쟁을 통한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닝에게 누명을 씌우고 테러와 음모를 꾸민 것입니다.. 게다가 부통령 역시 이 테러와 음모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전쟁을 조장해 자신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드러냅니다.

    배닝은 아버지 클레이 배닝(닉 놀티)의 도움을 받아 민간 군사기업의 부대와 맞서 싸우며, 테러의 배후를 폭로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을 구하고, 음모의 주범들을 폭로하며 자신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영화는 드론 테러 및 민간 군사기업과 권력층의 음모를 배경으로, 배닝의 용기와 충성심 그리고 가족을 향한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현대 사회의 정치적, 군사적 부패 또한 강렬하게 드러냅니다.

    주요 등장인물: 음모와 전쟁 속에서 빛나는 캐릭터들

    영화는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통해 음모와 전쟁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1. 마이크 배닝 (제라드 버틀러)
    마이크 배닝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오랭 기간 동안 대통령을 위해 헌신해 온 충성스러운 비밀경호국 요원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드론 테러 이후 누명을 쓰게 되면서 도망자의 신세가 됩니다. 배닝은 영화 내내 끊임없이 자신을 둘러싼 음모와 싸우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납니다. 제라드 버틀러는 배닝의 내적 고뇌와 결단력, 강렬한 액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중심을 이끕니다.

    2. 앨런 트럼불 (모건 프리먼)
    앨런 트럼불은 영화에서 미국 대통령으로, 마이크 배닝의 오랜 상사이자 오랜 신뢰 관계를 유지해 온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는 드론 테러 결과, 배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로 중태에 빠지지만, 그의 존재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음모의 배후를 드러내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대통령은 배닝을 끝까지 신뢰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모건 프리먼은 위엄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대통령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연기합니다.

    3. 웨이드 제닝스 (대니 허스턴)
    웨이드는 민간 군사기업의 사장으로, 이번 테러와 음모의 주범입니다. 그는 군사 계약을 통한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전쟁을 조장하고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대니 허스턴은 탐욕스럽고 냉혹한 악당을 완벽히 연기하며 과거 동료인 배닝을 배신하고 그를 음모의 희생양으로 삼습니다. 대니 허스턴의 냉혹하고 야망 넘치는 악당을 완벽히 연기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4. 클레이 배닝 (닉 놀티)
    클레이 배닝은 마이크 배닝의 아버지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을 돕기 위해 오랜 운둔 생활을 청산하고,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배닝에게 도움을 주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닉 놀티는 강렬한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달합니다.

    5. 마틴 커비 부통령 (팀 블레이크 넬슨)
    커비 부통령은 이번 음모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대통령 테러에 가담해 자신이 대통령직에 오르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입니다. 또한 대통령을 향한 대규모 드론 테러 배후에 배닝과 러시아가 있다고 몰아가고 이를 이유로 러시아와 전쟁을 일으키려 합니다. 또한, 그는 웨이드 제닝스와 결탁해 민간 군사기업의 전쟁 참여를 유도하며, 영화의 정치적 음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시사점: 현대 전쟁의 상업화와 권력의 탐욕

    "엔젤 해즈 폴른"은 단순한 액션 영화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의 정치적 문제, 특히 전쟁과 테러, 정치적 음모와 야망을 사실감 있는 묘사를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 민간 군사기업의 위험성
    영화는 웨이드 제닝스와 그의 민간 군사기업이 전쟁을 이용해 막대한 이익을 취하려 하고 이러한 탐욕적인 기업들의 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웨이드 제닝스는 군사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통령 테러를 계획하고 자신의 부하와 전쟁을 도구로 삼습니다. 또한, 과거 군대 동료이자 오래된 친구인 마이크 배닝을 테러의 배후 인물로 누명을 씌웁니다. 군사 기업의 상업화는 현대 전쟁에서 이익 창출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으며 민간 군사 기업의 무분별한 전쟁 참여가 국제 정세와 인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드론 테러와 현대 기술의 위험성
    영화는 드론를 활용한 테러라는 새로운 형태의 위협을 통해, 현대 첨단 기술이 잘못된 손에 들어갈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는 현대 전쟁에서 기술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윤리의식의 관점에서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증가하는 윤리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3. 정치 권력의 부패
    영화는 정치적 권력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음모를 날카롭게 묘사합니다. 웨이드 제닝스와 같은 탐욕스러운 인물들이 어떻게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 하는지, 부통령 커비와 민간 군사기업의 결탁은 정치 권력층이 어떻게 탐욕을 통해 국가를 위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권력과 탐욕이 결합될 때, 그로 인해 개인과 국가를 포함하여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지를 경고합니다.

    4. 도덕성과 용기
    마이크 배닝은 끊임없는 유혹과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의 선택과 행동은 영화가 전하려는 정의와 신념의 가치를 상징하며, 관객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5. 가족의 유대와 희생
    영화는 마이크 배닝과 그의 아버지 클레이 배닝의 관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와 희생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클레이는 자신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아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결론

    "엔젤 해즈 폴른(Angel Has Fallen, 2019)"은 드론 테러와 민간 군사기업의 음모를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전쟁의 상업화와 정치적 음모를 탐구한 정치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라드 버틀러와 모건 프리먼의 열연은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권력과 탐욕의 위험성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권력과 정치적 부패, 전쟁의 윤리적 문제 그리고 가족애와 인간성을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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